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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는? 최선을 다했다는것은?
작성자 오픈메디칼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4-07-22 13: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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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827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는?  최선을 다했다는것은?

 

흔히 어떤일이 기대에 못미치면 보통 책임자들이 하는말이 있다.

"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책임을 진다는게 무어고, 물러나는것이

책임을 지는것일까? (잘하라고 시켰지, 마음대로 하다 안되면 물러나는것?)  

월급쟁이가 책임을 지는것은 보통 사표를 내는것이고,

감독은 감독직을 사퇴하겠다는것이다.

 

물론 그게 책임을 지지 않는것 보다야 낫겠지만 근본적으로 대중이 책임을

물을 행동을 하지 않도록, 설령 결과가 나쁘더라도 다수가 공감할수 있는

책임을 묻지 않도록 과정관리도 깔끔하였다면 이라는 아쉬움이 드는것은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분명 최선을 다해도 결과가 나쁠수는 있지만.....

주식회사도 특별결의는 66.7% 이듯이 공인은 다수가 공감할수 있는 ^^

 

모든일은 결과에 앞서 과정이 있고, 과정이 충실하면 대체적으로

결과도 어느정도는 나온다.

조그만 쇼핑몰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성공이라는 단어는 아직 멀고 어렵더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조금씩 나아지는것을 기대하는것은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과거가 있으니 현재가 있고,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가 있을테니 말이다.  

 

제가 아는 존경하는 두명의 선수가 있다.

호날두는 뛰어난 재능이상으로 하루 5,000개씩 윗몸일으키기 하는것으로,

탱크 최경주는 하루 매일 3,000번씩 연습샷으로 유명하다.

 

유명한 운동선수가 되려면 체력, 운동신경, 강인한 멘탈이 선행되어야 겠지만 

피나는 노력이 그자리를 만들고 유지하며, 인격도 성숙하게 만드는것 같다.

 

최근 관심있게 읽은 두개의 글을 인용해 본다.

 

(영화 역린에 나온 내용)

중용 23장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작은일도 최선 다하면 세상이 변한다"

개봉한 영화 ‘역린’의 ‘중용 23장’글귀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용 23장)

이같은 중용 23장의 내용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큰 뜻을 이룰 수 있고 결국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정조의 의지와도 일맥상통한다.

 

정조는 평생 암살위협에 시달렸던 불운한 왕이지만,

자신의 운명에 좌절하지 않고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행했다.

 

(조선일보 기사 인용)

소설가 신경숙은 신문 사진 두 장을 오려 서랍 안에 붙여뒀다.

강수진과 박지성의 발 사진이다.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은 피멍과 상처 범벅이다. 발가락엔 혹이 튀어나왔다.

발레 신발이 하루 서너 켤레 해지도록 열다섯 시간씩 연습한 발이다.

 

울퉁불퉁 뒤틀린 박지성 발엔 스파이크에 찍힌 흉터가 철조망처럼 기어간다.

게다가 평발이다.

발바닥에 움푹 들어간 '아치'가 없어 충격을 잘 빨아들이지 못한다.

무리해 걷고 뛰면 무릎·허리까지 다치기 쉽다.

 

▶의사들은 박지성의 평발을 '의학적 인간 승리'라고 부른다.

패드같이 두꺼운 발바닥 굳은살과 힘줄 불거진 근육이 대신 충격을 흡수한다.

엄지발가락은 달리기에 알맞게 위로 들렸다.

중노동 하듯 뛰고, 공이 발 구석구석에 하루 3000번 닿도록 단련한 결과.

강수진이 박지성의 발 사진을 보고 말했다.

"그분도 그만큼 고생했고 아팠겠지요. 잘하고 계시니까 그만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발은 축구 선수 박지성이 지닌 단점들을 상징한다. 그는 축구명문

엘리트도, 천재도 아니었다. 화려한 개인기도 없었다.

수원공고 들어갈 때 키가 158㎝였다.

프로 2군 테스트에서 떨어지기도 했다.

2002월드컵 앞두고 대표팀에 발탁됐는데도 인터뷰하자는 기자가 없었다.

 

그가 훗날 자서전에 썼다.'내가 얼마나 발전하고 성장했는지 정말 말하고

싶은데 아무도 안와 속상했다.

'그는 얼마 안 가 기자들이 가장 만나기 힘든 선수가 됐다.

 

▶박지성이 에인트호번에서 뛸 때 홈관중은 야유와 함께 맥주컵을 던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자

영국언론은'아시아에 티셔츠 팔려고 데려온 꼬마'라고 했다.

에인트호번 홈팬은 결국 열광적 응원가'위숭 빠르끄(지성 박)'를 불렀다.

맨유스타디움에도 '나의 박지성을 이적시키지 마(Don't sell my Park)'

라는 응원가가 울렸다. 그는 위기와 좌절을 번번이 딛고 일어섰다.

 

▶박지성이 서른셋에 은퇴했다.거듭된 무릎 부상과 수술을 버티지 못해서다.

축구 인생 24년을 뛰어낸 평발이 무릎을 망가뜨렸을 것이다.

그는 성격이 지도자에 맞지 않고,해설가는 후배들에게 궂은소리 하니

싫다고 했다.  그는 베켄바워나 플라티니 같은 축구 행정가를 꿈꾼다.

그래서 FIFA 마스터 코스부터 밟을 것 같다고 한다.

 

은퇴 회견장에 부모를 모셔놓고 그가 말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 힘입니다.

제가 진 빚을 갚으면서 살아가겠습니다." 박지성은 마음 따뜻한 스타,

보통사람들의 영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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